15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교 눈높이’ 2009 WK리그에서 대교는 전반 6분 쁘레치냐의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1분 이장미의 추가골과 9분 김희영의 릴레이 득점포로 전반 22분 문슬아와 후반 17분 정원정의 골로 맹추격한 서울시청을 따돌렸다. 승점 3을 추가한 대교는 4승2무1패(승점 14)로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2위를 달렸던 서울시청은 4승4패(승점 12)로 한 계단 떨어졌다.
현대제철은 군산월명운동장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맞아 전반 38분 김주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분 박우현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고, 6승2무(승점 20)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유지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1무7패(승점 1)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여주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사진 ㅣ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