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구단 450만달러에 임창용 영입 추진”

  • 입력 2009년 6월 18일 03시 00분


日‘닛칸 겐다이’ 보도

‘미스터 제로’ 임창용(33·야쿠르트·사진)이 메이저리그로 갈까?

일본 ‘닛칸 겐다이’는 17일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미국 에이전트를 찾아 나섰다. 메이저리그 모 구단은 2년 총액 450만 달러에 임창용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임창용은 지난해 삼성에서 야쿠르트로 이적하면서 ‘2+1’의 3년 계약을 했다. 3년째 시즌인 내년은 야쿠르트에 선택권이 있다. 올 시즌 26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면서 1승 18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임창용을 야쿠르트가 쉽게 놔줄 리 없다. 이달 초 일본의 한 언론은 요미우리가 임창용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요미우리 이승엽은 이날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타율은 0.236으로 떨어졌다. 요미우리가 2-1로 이겼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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