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 입력 2009년 6월 22일 02시 56분


박찬호 1이닝 무실점 홀드
임창용은 1실점하고도 승리

추신수(클리블랜드·사진)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3할 타율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1일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3개를 기록했다. 그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타율은 0.300으로 올랐고 팀은 연장 13회 접전 끝에 5-6으로 역전패했다. 박찬호(필라델피아)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6.14에서 6.02로 낮아졌고 팀은 5-6으로 졌다.

임창용(야쿠르트)은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타선 지원 덕분에 시즌 2승(18세이브)째를 거뒀다.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2사 1루에서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지만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여서 평균자책 ‘0’의 행진은 이어갔다. 야쿠르트는 9회말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아 6-5로 승리했다. 전날 시즌 12호 홈런포(솔로)를 쏘아올린 이승엽(요미우리)은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1. 요미우리는 4-9로 졌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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