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정조국과 이호가 올 시즌 K리그가 막을 내리는 12월 중순 각각 결혼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스승,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신붓감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김성은, 양은지와 가까운 연예계 관계자들도 “신랑측 시즌 일정으로 12월로 혼인식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안다.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12월12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원 삼성 백지훈의 연인이기도 한 그룹 슈가 출신의 연기자 박수진의 소개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정조국-김성은 커플은 3월 공인 커플임을 인정한데 이어 지난 달 28일 연기자 신애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한 것은 물론이고 김성은이 신애의 부케를 받으며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2006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호-양은지 커플은 지난 달 양은지의 생일파티 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은지는 미니홈피를 통해 “친구, 가족, 남자친구까지 점점 책임감을 안고 살아가야할 것 같다. 날 사랑하는 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며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성은과 양은지는 연인의 소속 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축구장을 찾아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반 관중들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화보]스포츠 스타-연예계 스타 ‘핑크빛 만남’
[화보]스타들도 사랑하고 결혼해…짚신도 짝 있다!?
[관련기사]축구선수 정조국 “성은씨가 뽀뽀를 자주 해줘”
[관련기사]김성은-정조국 커플, 12월 결혼?
[관련기사]김성은 “정조국은 부드러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