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면(23·포스코건설)은 6일, 베오그라드 페어홀1에서 열린 남자 개인 종목별 결승 마루에서 15.125점을 얻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지훈(25·서울시청)은 철봉에서 15.625점을 얻어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북한 홍은종도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수영대표팀 정두희(25·서울시청)는 5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SC타스마야단 수영장에서 열린 접영 50m예선전에서 24초23의 한국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24초0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하지만 준결승에 오른 16명 중 11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