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실점하고도 승리

  • 입력 2009년 8월 5일 02시 56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임창용(33)이 올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며 세이브 기회를 날렸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창용은 4일 요코하마와의 방문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하자마자 모리카사 시게루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내줬다. 임창용은 이후 1사 만루 위기를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야쿠르트는 10회초 1점을 뽑아 5-4로 승리했다. 4승(1패 24세이브)째를 거둔 임창용의 평균자책은 0.42가 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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