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은 “류현진이 최형우 타석 때 투구를 하다가 왼쪽 팔 삼두박근에 통증을 느꼈다”며 “트레이너의 소견으로는 큰 부상이 아닌 걸로 보이지만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6일 오전 대구 인근 병원에서 MRI검사를 한 후 7일 서울 한 정형외과에서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투수 보호차원에서 류현진의 등판일자는 조정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투수력이 취약한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대구|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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