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YS-DJ 극적 화해 外

■‘정치적 동지-라이벌’ YS-DJ 극적 화해
50년 가까이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YS·왼쪽)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10일 극적으로 화해했다. YS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있는 DJ를 전격 병문안했다. YS는 이날 오전 운동을 다녀온 뒤 갑자기 병문안을 결정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화해가 정치권 전반에 걸쳐 화해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국립대 통폐합 성과 따져보니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이뤄진 국립대 통폐합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조사에 따르면 밀양대와 통합한 부산대가 조직 개편을 성실히 수행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여수대와 통합한 전남대, 상주대와 통합한 경북대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유럽에 무슬림 인구 급증 왜?
유럽에서 무슬림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50년에는 유럽연합(EU) 인구의 5분의 1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무슬림 이민자는 크게 느는데 백인 토박이들의 출산율은 낮기 때문이다. 유럽 내 무슬림과 비무슬림 간의 사회통합 문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편파 야구중계에 열광하는 사람들
우리 팀 투수의 고의 볼넷은 치밀한 전략. 상대 투수의 고의 볼넷은 비겁하게 도망가기? 좋아하는 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고 상대 팀을 맘껏 욕할 수 있는 프로야구 인터넷 자체 중계가 인기다. 편파 중계와 실시간 대화에 열광하는 팬들은 야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곳으로 모인다.

■프랑스 국제음악축제 이끄는 백건우 씨
조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