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대회 외에 다양한 체육 관련 행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민서포터즈가 개최하는 ‘2009전국외국인근로자 배구대회’도 그 중 하나. 9일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공단에서 20개팀 12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서포터즈 15개팀 300여명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광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유치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알리고 ‘국제도시 광주의 시작’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도 있다.
부대시설도 속속 개선되고 있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내 실내빙상장이 노후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3일 개장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했고, 최상의 빙질을 제공하기 위해 냉각코일도 전면 교체했다.
광주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