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13일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12-3으로 앞선 6회 등판해 8회까지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 투구를 했다. 전날 1이닝 무실점에 이은 이틀 연속 무실점. 평균자책은 4.85에서 4.66으로 낮아졌다. 필라델피아는 12-5로 이겼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95. 클리블랜드는 0-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