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무안타…텍사스전 희생플라이 1타점 위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사진)가 타점 1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1회말 1사 1·3루에서 선발 스콧 펠드먼으로부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뽑아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읜스전 이후 타점 1개를 보탰다. 시즌 62타점째.

다음 시즌에 대비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1회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뽑은 점수가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날 4번타자로 기용된 추신수도 이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93으로 떨어졌다.

빅터 마르티네스의 보스턴 이적으로 중심타선의 무게가 떨어진 클리블랜드는 전날도 0-5로 텍사스에 셧아웃당했다. 마르티네스의 이적도 추신수에게는 나쁜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후반기들어 95타수 동안 무홈런에 타점은 8개를 추가했을 뿐이다. 지난 시즌에는 94경기에 출장해 홈런 14, 타점 66개를 마크한 바 있고 올해는 111게임에 출장했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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