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웨딩그룹 마벨러스와 후원계약

  • 입력 2009년 8월 17일 17시 50분


‘세리 키즈’의 대표주자 오지영(21)이 웨딩그룹 마벨러스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오지영은 계약금과 훈련 지원비 등을 포함해 연간 5억 원씩 3년5개월 동안 총 20억원을 지원받기로 마벨러스와 계약했다.

우승하면 우승상금의 50%를 인센티브로 별도로 받는다.

21일부터 제주 더 클래식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넵스마스터피스에 출전하는 오지영은 이 대회부터 모자와 의류 등에 마벨러스 로고를 부착하고 출전한다.

오지영은 “1년 넘게 스폰서 없이 대회에 출전해 왔는데 이제 든든한 후원사를 만나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운동에만 전념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마벨러스 웨딩그룹 오은환 회장은 “오지영 선수를 후원하면서 VIP고객에게 마벨러스 웨딩그룹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영은 지난 5월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에서 2승째를 기록 중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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