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코치의 아들인 서울고 내야수 김동빈은 17일 실시된 신인 전면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45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MBC-ESPN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인 경기고 내야수 이성곤 역시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시즌 중 신인을 발탁하는 까닭에 요즘 고등학교 선수들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던 김 감독은 팀에 새로 뽑힌 신인에 대해서도 금시초문이었던 모양. 김 코치의 의도를 전혀 알아채지 못한 김 감독의 한마디.
“그런 의미였어? 난 몰랐지. 그런데 구단에서는 왜 그런 얘기를 나한테 안 해주는 거야?”
대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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