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폭발…추추트레인 다시 시동

  • 입력 2009년 8월 26일 09시 05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사진)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전날의 무안타를 만회하는 5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3할 도전에 재시동을 걸었다. 현재 타율은 0.297, 출루율은 0.396이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회 우전안타, 6회 좌중간 3루타, 9회 좌전안타 등 3안타를 뽑아 타율을 전날보다 3리 끌어올렸다. 3루타는 시즌 5번째이며 득점은 71개다. 추신수는 최근 9경기에서만 2안타 이상을 6차례 엮어내며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7-6까지 쫓겼던 클리블랜드가 9회 3점을 보태 10-6으로 이겼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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