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1사 1루 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와 3분의 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은 문성현(충암고)은 이번 대회에서 11과 3분의 2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평균자책 0.77을 기록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12타수 5안타로 타율 0.417을 기록한 김경도(덕수고)는 타격상, 4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김재우(천안북일고)는 도루상을 받았다. 3, 4위전에서는 일본이 중국에 28-0으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