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1일 방송하는 MBC스페셜을 통해 아내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는 미국 현지 생활을 공개했다.
6번째 만남이 결혼식이었던 박찬호 부부의 한국과 일본을 오간 러브스토리도 처음으로 소개한다.
“결혼 이후 가족을 위해 공을 던질 수 있어 행복하고, 그로 인해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박찬호는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과 끊임없이 눈을 맞추며 웃음 짓는 평범한 아빠의 모습.
또, 올 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눈물을 흘렸던 그에게 있어 야구와 애국의 의미, 부상과 시련을 겪었음에도 은퇴하지 않고 마운드에 계속 서는 이유도 들어본다.
박찬호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의 요리메뉴 플래너와 푸드라이터를 겸한 요리 전문가 박리혜씨와 2005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3살, 1살 된 두 딸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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