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수놓은 금메달 비행

  • 입력 2009년 9월 7일 02시 59분


▲김현기가 5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대륙컵대회 K-125 경기에서 멋진 자세로 밤하늘을 날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 사진 더 보기
▲김현기가 5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대륙컵대회 K-125 경기에서 멋진 자세로 밤하늘을 날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 사진 더 보기
스키점프 김현기, 대륙컵 K-125 극적우승
“영화 ‘국가대표’ 효과 실감… 오랜만에 어깨 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줘 놀랐어요. 오랜만에 외국 선수들 앞에서 어깨를 폈네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김현기(26·하이원·사진)가 5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끝난 평창 대륙컵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3일 K-98 경기에서 2위에 올랐던 김현기는 5일 K-125 경기에서 합계 254.6점으로 우승했다. K-125는 채점의 기준이 되는 비행거리가 125m라는 뜻.

完仄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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