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단신]곤지암 리조트 ‘라 그로타’

  • 입력 2009년 9월 11일 02시 51분


곤지암 리조트에 국내 최대규모의 카브 레스토랑 ‘라 그로타’(사진)가 최근 문을 열었다. 카브(Cave)란 프랑스어로 ‘지하와인저장고’를 말한다. 카브 레스토랑은 동굴 형태의 와인저장고에 들인 식당으로 이탈리아에서 ‘라 그로타(La Grotta)’라고 부른다.

라 그로타는 산자락을 수평으로 파내어 조성한 인공동굴에 있는데 셀러(저장고)의 규모는 10만 병. 테이스팅 룸(14석)과 셀러, 그리고 이탈리아풍 레스토랑(72석)으로 구성됐다. 셀러는 항온항습(영상 12∼15도, 습도 70∼80%)시설을 갖췄고 랙(와인보관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밸리의 와인 애호가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원목제품. 리조트 회원이면 누구나 12병까지 보관해주는데 주세법상 여기서 구매한 와인으로 제한된다.

음식가격은 1인당 5만 원(4인 한 테이블에 와인 한 병 기준) 선부터 즐길 수 있는 수준. 영업은 오후 5시 반∼자정(오후 10시 반 이후는 와인바). www.konjiamresort.com 031-802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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