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부진해 한국 팬들에게 미안하다”

  • 입력 2009년 9월 11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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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쉽고 한국 팬들에게 미안하다. 돌아가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다.

오늘은 2번홀에서 크게 실수하면서 성적이 나빴다. 항상 그런 것이 문제다(무너지는 현상).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프로대회에)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것은 맞지만 크게 다른 건 없다. 많은 갤러리들이 지켜본다는 것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특별하게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다음 주 월요일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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