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트로피, 내년 4월 서울 온다

  • 입력 2009년 9월 23일 03시 00분


남아공대회 앞두고 세계 순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팬 곁으로 다가간다.

FIFA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품 월드컵 트로피 세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월드컵 트로피는 내년 5월 2일 미국 휴스턴에서 투어가 끝날 때까지 225일 동안 86개국을 순회하면서 세계 축구팬들에게 공개된다. 월드컵 트로피의 전체 이동거리는 역대 최장이자 지구 세 바퀴를 돌고도 남는 13만4017km나 된다.한국 팬은 내년 4월 22일 서울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볼 수 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