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는 내년부터 각종 선발전과 드림투어 및 점프투어에서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회원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정회원 선발전에서 74.00타 이내를 기록하면 모두 입회 자격을 줬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선수 중 상위 10명에게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준회원 선발 기준도 까다로워진다.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펼쳐진 준회원 선발전도 3라운드 평균 79.00타 이내를 기록한 35명씩 총 70명의 선수에게만 준회원 자격을 준다.
드림투어와 점프투어를 통해 주어지던 정회원 자격도 바늘구멍으로 좁아진다. 올해까지는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에게 정회원 자격을 줬지만, 내년부터 드림투어는 5개 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상위 12명의 선수에게만 자격을 준다.
드림투어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기 때문에 총 36명을 선발한다.
점프투어를 통해서는 총 15명의 정회원을 선발하고, 39명에게 준회원 자격을 준다. 따라서 1년간 KLPGA 정회원이 될 수 있는 숫자는 모두 61명으로 제한된다. 준회원은 연간 109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티칭회원은 기존의 선발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KLPGA는 현재 정회원 693명, 준회원 678명, 티칭회원 62명(준회원 6명 중복), 외국인 회원 2명 등 총 1429명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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