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명 高大농구감독 재선임 논란

  • 입력 2009년 9월 2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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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농구부가 팀 내 갈등으로 물러났던 임정명 감독(51)에게 다시 사령탑을 맡겨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려대 체육위원회는 25일 “징계위원회에서 견책 처분을 받았던 임 감독이 이날부터 다시 복귀해 계약기간인 연말까지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고려대 78학번 동기인 이충희 감독에게 넘어갔던 지휘봉을 3개월 만에 다시 잡게 됐다. 일부 학부모는 이번 결정에 훈련 참여를 거부하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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