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숙은 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에서 개인전 동메달,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개인 사정으로 한동안 운동을 중단했지만 지난달 세계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종합 우승은 금 122, 은 134, 동메달 100개로 총 18만1889점을 얻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서울(16만8929점)은 2위, 충북(11만5126점)은 3위에 올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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