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삼성과 5년간 27억…역대 최고대우

  • 입력 2009년 9월 30일 08시 32분


선동열(46·사진) 감독이 역대 최고인 총액 27억원에 5년 재계약을 해 2014년까지 삼성 사령탑을 맡는다. 선 감독은 29일 경산볼파크에서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5년간 재계약했다. 계약금 8억원은 지난해 김성근 감독이 SK와 3년 재계약할 때 받은 금액과 같은 역대 최고액이다. 연봉은 김 감독의 4억원보다 2000만원 적지만 5년 동안 장기계약을 해 종전 총액 최고액인 김 감독의 3년 20억원보다 7억원 많다. 선 감독은 “명문구단과 재계약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세대교체로 젊어진 라이온즈가 된 만큼 더 강한 팀을 만들어 멋진 플레이를 통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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