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린 3일 사직구장에는 총 2만6857명의 관중이 들어 만석인 2만8500석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이어져 오던 연속 매진 기록이 끝이 났다.
이 날 경기가 열린 날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라는 점과 전날 홈팀 롯데가 무기력하게 패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3차전에서 롯데가 대패한 후 1500장에 가까운 예매표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 날 4387만4000원의 입장 수입으로 올 시즌 포스트 시즌 누적 수입은 18억9217만5000원이 됐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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