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도 지난달 29일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깜짝 방문하는 등 올 시즌 세 차례 롯데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전적은 2승 1패.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관전한 8월 7일 사직 삼성전 때 승리를 맛봤다. 롯데는 신 부회장이 경기장을 찾지 않은 준플레이오프 2∼4차전을 모두 졌다. 야구 마니아인 두산그룹 박용곤 명예회장은 정규 시즌에 두산 홈경기의 반 이상을 직접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률은 60%가량 된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인천=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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