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득점 없이 비겼고, 1999나이지리아 대회 때는 말리를 4-2로 이겼다.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2005년 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에 0-1로 뒤지고 있다가 종료 3분을 남기고 박주영, 백지훈의 연속 골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조별예선 1차전에서 카메룬에 0-2로 무릎을 꿇은 게 첫 패배. 한국이 아프리카 팀을 이겼던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도 공교롭다.
8강전 상대인 가나와는 1997년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을 뿐 청소년월드컵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토너먼트에서 아프리카 팀과 만나는 것 역시 처음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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