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높이의 우세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금호생명은 1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신정자(15득점, 16리바운드)와 강지숙(18득점, 11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한 데 힘입어 신세계를 72-69로 눌렀다. 금호생명은 2승 1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세계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금호생명은 리바운드에서 45-32로 크게 앞서며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 이상윤 감독은 “신세계보다 우리 센터들이 강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략을 주문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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