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임수정, 세계선수권 ‘金빛 발차기’…최연호 4연패 위업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0-19 11:40
2009년 10월 19일 11시 40분
입력
2009-10-19 11:08
2009년 10월 19일 11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임수정.스포츠동아DB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수정(23·수원시청)이 ‘금빛 발차기’로 한국 태권도 여자에 두번째 금메달은 안겼다.
임수정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베라호프 슈퍼아레나에서 끝난 200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여자 라이트급(-62㎏) 결승에서 장훠(중국)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수정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태권소녀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과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도 우승한 임수정은 대부분의 국제대회를 휩쓸고 있다.
1라운드를 행운의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4강까지 거침없이 올라간 임수정은 준결승에서 에스테파니아 가르시아(스페인)를 만나 3점짜리 안면 발차기만 3차례나 적중시켜 9-5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장훠에게 1라운드에 먼저 몸통 공격을 허용하고 2라운드에서 뒤돌려차기를 시도하다가 역습을 내줘 0-4까지 끌려갔다. 2라운드 후반에야 몸이 풀린 임수정은 오른발 찍기로 얼굴을 때린 데 이어 몸통 공격까지 성공해 4-4 동점을 이뤘다.
이후 장훠의 공격에 안면을 맞아 4-7로 몰린 임수정은 2라운드를 7-8로 뒤진 채 마쳤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회심의 오른발 공격이 장훠의 안면을 강타해 10-8로 역전승했다.
남자 라이트급(-71㎏) 김준태(23·성남시청)도 금메달을 따냈다.
김태준은 준결승에서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로페스의 노련미에 0-4로 끌려가다 양발로 얼굴과 몸통 공격을 성공해 7-5로 역전승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포트빈 맥심(캐나다)을 맞아 1라운드 종반 돌려차기와 2라운드 끝나기 직전 기습적인 왼발 공격을 적중시키고 3라운드에서 맥심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5-2로 승리했다.
태권도 경량급 최강자 최연호(28.한국가스공사)는 손등을 다치고도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4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1년, 2003년, 2007년 대회 챔피언이었던 최연호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이룬 스티븐 로페스(미국), 정국현 한국체대 교수(4회 연속)에 이어 세 번째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바퀴벌레 먹으며 버텼다”…태평양 표류 95일 만에 구조된 페루 어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한달… 서울전역 집값 상승세 확산
與 여연, 2021년 보선때 명태균에 여론조사 맡겨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