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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더 강해진다…김명중·고슬기 ‘제대 시프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0-21 15:46
2009년 10월 21일 15시 46분
입력
2009-10-21 14:24
2009년 10월 2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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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왼쪽)-고슬기.스포츠동아DB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광주 상무 소속인 ‘말년병장’ 김명중(24)과 고슬기(23)가 제대하기 때문이다.
광주는 21일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군인신분 그리고 K-리그 광주상무프로축구단 소속으로 2008-2009시즌 경기에 참가했던 김용대, 김명중, 강민혁 등 총 21명의 선수들이 오는 22일 전역한다”고 밝혔다.
이들 21명은 지난 2007년 11월26일 입대했으나, 국방부의 군복무 기간 단축과 맞물려 만 24개월에서 34일 일찍 제대하게 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경우 즉시 선수등록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선수등록 규정에 따라 김명중과 고슬기는 포항 소속으로 K-리그 29라운드 광주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김명중과 고슬기의 합류로 포항은 ‘트레블(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를 한 시즌에 이뤄내는 것)’ 달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컵 대회를 거머쥔 포항은 리그에서 12승11무3패(승점 47)로 선두 전북 현대(16승5무5패 승점 53)에 승점 6 뒤진 3위에 올라 있다.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전북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선두탈환이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포항으로서는 즉시전력인 최전방 공격수 김명중과 미드필더 고슬기가 ‘천군만마’ 다름없다.
더욱이 김명중과 고슬기는 군 입대 후 기량이 발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막강화력을 내뿜는 포항 공격력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김명중과 고슬기가 감독 전술에 얼마나 녹아드느냐가 다소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이미 2년간 파리아스 밑에서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적응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중은 시즌 후반 팀 하향세와 맞물려 득점력이 뚝 떨어진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당장 데닐손과 노병준 체제의 투톱에는 도전이 어렵더라도 ‘특급조커’ 유창현과 함께 공격 스쿼드 강화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명중은 올 시즌 광주 소속으로 정규리그에서 8골5도움을 기록했고, 고슬기도 최전방과 미드필드를 오가며 2골2도움을 올렸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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