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김태균 우리 팀으로 오라~'…미니홈피 폭주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1-03 18:55
2009년 11월 3일 18시 55분
입력
2009-11-03 18:45
2009년 11월 3일 18시 4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김태균 미니홈피 캡처.
"우리 팀의 유니폼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우리 팀으로 오세요."
"당신을 충족시켜줄 곳은 우리 팀 밖에 없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거포 김태균(27)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들이다.
FA 자격 선수가 공시된 지난 달 29일 이후 김태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김태균을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데려오고자 하는 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FA 신청 선수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FA 최대어 김태균을 다른 구단에 빼앗길까 노심초사하는 팬들이 직접 ‘김태균 잡기’에 나선 것이다.
FA를 신청한 선수들은 2일 시작된 원소속구단과 먼저 협상할 수 있는 우선협상기간에 다른 구단과 일체 협상할 수 없다. 하지만 김태균의 영입을 천명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벌써부터 김태균 환심사기에 돌입했다.
팬들은 방명록을 통해 ‘우리 팀에서 새롭게 출발해주세요’, ‘일본에 간다면 응원하겠지만. 국내에 남을 거면 우리 팀으로 와달라’고 설득했다.
또 다른 팬들은 ‘내년에는 플레이오프에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팀에 와서 우승 한번 해보자’는 등의 글을 올려 김태균의 마음 흔들기 적극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김태균의 소속팀 한화 팬들은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았다. '한화에서 은퇴순간에 누구도 깨지 못할 기록을 달성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형은 주황색 옷이 어울려요'라는 등 김태균 잔류에 힘을 쏟았다.
3일 김태균의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는 4500명(오후 6시 기준)이 넘었다. 아마도 김태균의 진로가 결정되는 날까지 미니홈피는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尹탄핵심판 앞둔 주말 ‘찬반 집회’ 격화…쓰러진 여성에 “좌파냐 우파냐”
‘상품권 스캔들’로 흔들 이시바, 이번엔 방위상이 정책 반대해
정년 늘리는 대신 월급 얼마나 깎을 수 있나 [주애진의 적자생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