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을 다투는 신지애(21·미래에셋)와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첫날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6일 일본 미에 현 시마의 긴테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 1라운드. 21만 달러 차이로 LPGA투어 상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와 미야자토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인경(하나금융), 김송희(21)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브리타니 랭(미국)과는 3타 차.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신지애는 감기 탓에 전반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하는 뒷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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