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시즌 첫승 ‘포효’

  • Array
  • 입력 2009년 11월 12일 17시 00분


뉴질랜드 키위 챌린지 연장 V

앤서니 김 [스포츠동아 DB]
앤서니 김 [스포츠동아 DB]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이 뉴질랜드에서 열린 이벤트성 대회인 키위 챌린지(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앤서니 김은 12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케이프 키드내퍼스골프장(파71·7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션 오헤어(27·미국)와 동타로 2라운드를 마친 앤서니는 연장전에 들어가 첫 홀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오헤어가 더블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 2008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연장전에서 헌터 메이헌(미국)에게 패하면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대회는 30세 이하인 앤서니 김, 오헤어, 헌터 메이헌(27), 카밀로 비예가스(27·콜롬비아) 등 4명이 출전해 벌인 2라운드 이벤트 대회다. 우승자는 100만 달러, 2위 50만 달러, 3위 30만 달러, 4위는 20만 달러를 받았다. 메이헌이 2언더파 140타로 3위, 비예가스는 1언더파 141타로 4위를 기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