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담당 남장현 기자 전남 담당 윤태석 기자
몰리나·조동건·라돈 성남 화력 알면서 ▶ ◀ 슈바가 두골 쏴서 최근 성남 깨졌잖아
김정우·김진용을 전남이 어떻게 막아? ▶ ◀ 조병국·사샤 아웃,거긴 중앙이 휑하군
김용대 있으니…승부차기도 걱정없네! ▶ ◀ 염동균 막는것 못 봤으면 말을 하지마!
‘토크배틀’ 시즌이 돌아왔다.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의 2009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가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FC서울을 꺾고 2007년 포항 신드롬을 재현할 태세인 전남과 프랜차이즈 스타 신태용 감독을
중심으로 명가재건을 외치는 성남의 자존심 싸움으로 분위기는 이미 후끈 달아올라 있다.
쉬는 날에도 성남 경기를 보러 다닐 정도로
애정을 가진 성남 담당 남장현 기자와 광양의 뜨거운 축구열기와 훈훈한 정을 잊지 못하는 전남 담당 윤태석 기자가 뜨거운 설전으로
전초전을 벌였다. 참고로 윤 기자가 선배다. 단, 이 글을 읽고 두 팀 선수단과 프런트는 분노하지 않았으면 한다. ‘기사는
기사일 뿐 오해하지 말자.’
○분위기 UP
윤태석(이하 윤) : 전남은 지금 분위기 최고조야. 박항서 감독의 ‘예스, 위 캔(Yes, We can)’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