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깜짝 금메달 용상서 218kg ‘번쩍’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8일 03시 00분


고양 세계역도선수권 94kg급

김선종(23·상무)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종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94kg급 용상에서 218kg을 들어올려 카자흐스탄의 블라디미르 세도프(23·217kg)를 1kg 차로 제치고 용상 1위를 차지했다. 김선종의 금메달은 77kg급 사재혁(24·강원도청)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김선종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383kg으로 4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김민재(26·안양시청)는 인상에서 178kg을 들어 3위를 차지한 뒤 용상(206kg)을 합한 합계에서 384kg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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