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30일 용인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박정은이 25점(3점슛 6개)을 터뜨린 데 힘입어 신세계를 73-70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12승 3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생명 혼혈선수 킴벌리 로벌슨은 1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종애는 12득점, 5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골밑을 지켰다. 신세계는 4연패에 빠져 우리은행과 공동 5위(5승 10패). 삼성생명은 1점 차로 쫓긴 경기 막판 신세계 양지희의 실책으로 한숨을 돌린 뒤 종료 26초 전 로벌슨의 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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