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은 18일 서울 앰버서더 그랜드볼룸에서 ‘교보생명 내셔널리그 어워즈 2009’를 열어 MVP 나일균을
포함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나일균은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 2골에 2도움을 기록하며 강릉시청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나일균은 “고참으로서 기록이 좋은 동생들이 받아야 할 상을 가로챈 것 같아 미안하다”며 “모두에게 주는 상으로
받아들이고 내년에도 미드필드를 장악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득점상은 22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이용승(부산
교통공사)에게, 도움상은 24경기에 나와 도움 10개를 쌓은 김정겸(대전한수원)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통합 챔피언에 등극한
강릉시청의 박문영 감독과 안홍민 코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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