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오른쪽)과 송대근 스포츠동아 대표가 24일 김천시청 시장실에서 내년 9월 최민호 올림픽 제패 기념 추계유도연맹전을 함께 열기로 합의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김천시청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에서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따냈던 최민호(29·한국마사회)의 이름을 딴 유도대회가 생긴다.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스포츠동아(대표 송대근)는 내년 9월 김천시에서 열리는 최민호 올림픽 제패 기념 추계중고유도연맹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김천시는 최민호와 베이징 올림픽 남자 81kg급 은메달리스트 김재범의 고향이다.
박 시장은 김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유도 꿈나무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해 기쁘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 유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체육시설 기반이 뛰어난 김천에서 중고교 유도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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