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3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방문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2연승으로 10승(12패) 고지에 오른 금호생명은 단독 3위를 지켰다. 승부는 3점포에서 갈렸다. 금호생명은 5개의 3점슛을 넣은 가드 이경은(20득점)을 포함해 3점슛으로만 33점을 올렸다. 3점슛 18개를 시도해 11개를 넣어 성공률 61.1%. 반면 신세계는 15개의 3점슛을 던졌으나 1개만 림을 갈랐다.
금호생명은 센터 신정자(18득점)가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고 정미란(16득점)과 강지숙(13득점)이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30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끈 김정은이 4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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