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비 PGA개막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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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2일 03시 00분


SBS챔피언십… 양용은 공동 19위

양용은(38)이 201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챔피언십에서 퍼트 난조에 허덕이며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11일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GC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전날 퍼트 수를 26개까지 떨어뜨리며 7타를 줄였던 양용은은 이날 35개로 치솟으며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양용은은 “이제 첫 대회가 끝났을 뿐이다. 남은 대회에서 더 많은 우승 소식을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14일 하와이 와이알레이CC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제프 오길비(호주·사진)는 6타를 줄여 22언더파 270타로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112만 달러(약 12억5000만 원).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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