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도시’ 밴쿠버는 스키어 천국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14일 07시 00분


 
캐나다의 3대 중심도시 밴쿠버. 캐나다 동부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발전해 20세기 초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전체의 경제활동을 통할하는 제1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서부 캐나다 최대의 상공업 도시이자 태평양으로 통하는 주요 무역항이다.

시가지는 남쪽 프레이저강의 삼각주 지대, 북쪽 만년설이 있는 해안산지(코스트 마운틴즈)를 바라보며 완만한 구릉에 전개되어 있다. 1월 평균기온 3도, 7월 평균기온 18도의 온난한 기후로 다양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아름다운 주택이 많아 조용한 휴양도시 같은 인상을 준다. 덕분에 매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선정되고 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스키 등 설상 종목이 펼쳐질 휘슬러는 밴쿠버에서 차를 타고 2∼3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 북미 태평양 연안의 코스트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규모의 스키장이 갖춰져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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