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잘 바꾼 GS칼텍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5일 03시 00분


데스티니 맹활약 첫 2연승
남자 현대캐피탈, 2위 복귀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린 새 용병 데스티니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21, 25-22, 25-17)으로 꺾었다.

GS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데스티니가 합류한 뒤 연승을 했지만 아직 데스티니의 컨디션은 80% 정도다. 2경기 정도 더 치르면 강팀과 붙어도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6승 8패)은 3위, GS칼텍스(4승 10패)는 4위를 유지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매튜 앤더슨(17득점), 임시형(15득점)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한 데 힘입어 우리캐피탈을 3-1(25-15, 19-25, 25-21, 25-22)로 누르고 2위에 복귀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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