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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런다운] 열흘짜리 주장 최희섭 독방 반납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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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08:47
2010년 1월 20일 08시 47분
입력
2010-01-20 07:00
2010년 1월 2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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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스포츠동아DB
KIA 최희섭(31·사진)이 미야자키캠프 주장으로 선임됐다. 물론 괌에서 투수들과 함께 훈련 중인 진짜 주장 김상훈이 돌아오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맡은 임시직. 단 열흘짜리 주장이지만 선수단을 이끄는 최희섭의 열의는 뜨겁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미야자키의 독특한 방 배치다. 괌 전지훈련 캠프는 투·타 최고참 이대진과 김상훈까지 후배들과 2인 1실로 방을 함께 쓰고 있다. 하지만 미야자키는 후발대 합류 전까지 방을 넉넉히 잡아, 고참들에 한해서 독방을 차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순서상 총 17명의 선발대 중 독방을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은 이종범, 김원섭, 이현곤, 김경언, 김상현까지 딱 5명.
그러나 서열 3위인 최희섭은 독방특권에서 제외돼 나지완과 ‘합방’하기로 했다. 독방을 놓고 ‘하극상’이라도 일어난 걸까?
전지훈련 안살림을 맡고 있는 윤기두 운영팀장은 “최희섭이 임시주장이지만 후배들에게 독방을 양보했다. 대신 친동생처럼 아끼는 나지완과 방을 함께 쓰고 싶다고 말해 그렇게 배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야자키캠프에서 처음 나지완과 함께 방을 쓰기 시작한 최희섭은 시즌 내내 룸메이트로 함께 하며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올해도 캠프부터 나지완과 찰떡궁합을 맞춰 함께 홈런을 펑펑 날리겠다는 각오다.
그 덕분에 ‘CK포’파트너 김상현은 넓은 방에서 여유롭게 전지훈련의 피로를 풀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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