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스티븐슨 전자랜드 품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4일 03시 00분


혼혈 선수 최대어로 평가 받는 재로드 스티븐슨(문태종·35·사진)이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티븐슨은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정상급 리그를 거친 스티븐슨은 LG 문태영(32)의 친형. 196.5cm의 큰 키에 외곽슛 능력까지 갖춰 주목을 받았다. 전자랜드는 팀의 기둥인 센터 서장훈(36)에 스티븐슨이 가세함에 따라 다음 시즌 당장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국내 선수 드래프트에선 경희대 출신 가드 박찬희(23)가 1순위로 KT&G에 지명됐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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