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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0일 14시 34분


작년 연인원 2600만명…1년새 8% 증가

지난해 국내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긴 사람이 2600만 명이나 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가 회원사 골프장과 전국 6홀 이상 대중골프장을 대상으로 2009년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전국 339개 골프장을 이용한 연인원은 2591만 명으로 2008년(2398만 명)보다 8.0% 증가했다.

군이 운영하는 18홀 이상 체력단련장 4곳과 19홀 미만 군 골프장 24곳을 제외한 수치다. 이를 포함하면 이용객이 200만 명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협회는 추정했다.

회원제골프장 193곳을 찾은 이용객은 1694만 명이었고 퍼블릭골프장 146곳을 이용한 골퍼들은 97만 명에 달했다. 작년에 승인 받은 골프장은 모두 41곳으로 회원제가 21곳(444홀), 퍼블릭이 20곳(303홀)이다. 현재 전국의 골프장은 2009년 12월 31일 현재 477개소 8772홀로 파악됐다.

운영중인 골프장은 회원제가 4365홀(18홀 환산 242.5개), 퍼블릭이 1972홀로 18홀 환산 109.5개였다. 건설 중인 골프장은 119개(회원제 56개소, 퍼블릭 63개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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