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이호석 비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5일 17시 26분


이호석에 대한 비난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호석이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자국 선수에게까지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이호석의 미니 홈피에도 비난 글을 쏟아냈고 현재 그의 미니 홈피는 닫힌 상태다. 한편에서는 "운동선수가 1등하고 싶은 거야 당연한데 정당한 경쟁을 가지고 뭐라 할 수 없다"며 맞섰다.

이호석은 경기 후 성시백과 그의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성시백의 어머니는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호석을 감싸줬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쇼트트랙계의 해묵은 파벌 싸움, 이호석이 과거 대회에서 논란이 됐던 모습들까지 거론하며 맹공을 그치지 않고 있다.

한우신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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