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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쇼트트랙 태극낭자 1500m 아쉬운 ‘銀·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2-21 14:31
2010년 2월 21일 14시 31분
입력
2010-02-21 13:00
2010년 2월 21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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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미터 예선에서 박승희가 예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효자종목' 쇼트트랙의 두 번째 금메달이 중국의 벽 앞에서 막혔다.
태극낭자 3인방은 21일(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2분16초993)을 세운 조우 양(중국)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이은별(연수여고)과 박승희(광문고)는 아쉽게 2위와 3위를 기록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500m에서 단 1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태극낭자 3인방은 1500m에서도 중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빼앗겨 쇼트트랙 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동영상] 빙상 전 종목 메달획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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