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트리오, 나란히 500m 준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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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5일 11시 01분


한국 쇼트트랙 남자 트리오가 세 번째 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성시백(용인시청), 이호석(고양시청), 곽윤기(연세대)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00m 준준결승은 오는 27일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올림픽 들어 잇따른 불운으로 메달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성시백은 1조에 출전해 41초889로 여유있게 조 1위로 준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은메달만 3개를 따내며 금메달에 목마른 이호석 역시 2조에서 41초632로 조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달성한 이정수를 대신해 빙판에 오른 '단거리 전문' 곽윤기는 3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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