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봅슬레이 선수 애덤 펭길리와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안젤라 루지에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2018년 겨울올림픽까지 8년. IOC 선수위원 제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시행됐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선수위원이 됐다. IOC 선수분과위원회는 여름올림픽 출신 8명, 겨울올림픽 출신 4명, IOC 위원장이 선출한 7명 등 19명으로 구성된다.
김연아 우승배당률 가장 낮은 0.2배
○…영국의 윌리엄 힐, 벳365, 벳페어 등 해외 유명 인터넷 베팅업체들은 26일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선수별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는데 김연아의 배당률은 매우 낮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높다. 윌리엄 힐이 밝힌 김연아의 배당률은 0.2배. 100원을 걸 경우 김연아가 우승하면 120원을 준다는 의미. 24일 쇼트프로그램이 열리기 전 0.53배였던 것이 김연아가 세계신기록(78.50점)으로 1위를 하자 더 낮아졌다. 아사다 마오(일본)의 배당률은 4.5배로 두 번째로 낮다.
“이슬람 여성도 할수 있어요”
○…마르잔 칼호르가 이란 출신 여성 최초로 겨울올림픽에 출전했다. 칼호르는 25일 캐나다 휘슬러 크리크사이드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대회전에 출전해 감격스러운 올림픽 데뷔 무대를 가졌다. 1차 시기에서 선두에 21초75나 뒤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이슬람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만족해했다. 칼호르는 선수촌에서는 이슬람 전통에 따라 생활하지만 이날 목과 턱을 스카프로 감싼 뒤 헬멧을 썼을 뿐 다른 선수의 경기복과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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