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벤쿠버올림픽 출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미국의 연예전문뉴스 '액세스 할리우드'의 패션칼럼니스트 라이언 패터슨은 피겨스케이팅의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면서 "김연아에게 패션 부문 금메달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열렸던 쇼트 프로그램 중계를 본 패터슨은 "난 트리플 러츠나 더블 악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따위엔 관심조차 없다"며 "내 관심을 끄는 것은 오로지 그녀들의 화려한 의상뿐인데 이번 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의상에는 적지 않게 실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 중 유일하게 돋보이는 인물은 단연 김연아였다"며 "섹시한 블랙의 원숄더 의상과 발랄함을 강조한 초커 목걸이는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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